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 최홍만 겨냥해 도발…테이블 엎으며 "붙자~!"

입력 2016-04-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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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사진 아래)의 돌발발언에 최홍만(사진 위)이 결국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출처=로드FC 홈페이지)
▲권아솔(사진 아래)의 돌발발언에 최홍만(사진 위)이 결국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출처=로드FC 홈페이지)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의 도발적 발언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권아솔은 6일 서울 강남구 ROAD FC 압구정 짐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0 IN CHINA’ 출정식 자리에서 최홍만을 "솔직히 이번에 홍만 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드에 질 것 같다.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고 도발했다.

이어 권아솔은 "(최홍만이)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라며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알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돌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최홍만이)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도발의 강도를 높여갔다.

권아솔은 계속해서 "내가 이 자리에 맨 끝에 앉아 있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정 문제가 된다면 이 자리에서 붙었으면 좋겠다"라며 최홍만에게 글러브를 던지기까지 했다.

권아솔의 이러한 도발에 최홍만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결국 기자회견을 빠져 나갔다. 이에 권아솔은 테이블을 뒤집어 엎으며 "붙어!"라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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