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화백 ‘무제’ 48억원 낙찰… 韓 작가 경매 최고가

입력 2016-04-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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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무제’. 사진제공 서울옥션
▲김환기 ‘무제’. 사진제공 서울옥션

수화(樹話) 김환기(1913∼1974)의 1970년 작품 ‘무제(Untitled)’가 국내 작가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4일 홍콩 르네상스하버뷰 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무제’는 10회가 넘는 경합 끝에 3300만 홍콩달러(약 48억6750만원)에 낙찰됐다.

‘무제’는 지난해 10월 홍콩 경매에서 47억21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1971년작 전면 점화(點畵) ‘19-Ⅶ-71 #209’를 제치고 국내 작가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지난해 10월 전까지만 해도 국내 작가 미술품 경매 최고가는 2007년 5월 45억2000만원에 낙찰된 박수근의 ‘빨래터’였지만, 6개월 만에 김환기의 작품이 두 번이나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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