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전문직종 특화 신용대출상품인 의사 대상의 '닥터론(Doctor Loan)', 변호사 등 법조인 대상의 '로이어론(Lawyer Loan)', 약사 대상의 '메디팜론(Medi-Pharm Loan)', 기타 전문직종 대상의 '프로론(Pro Loan)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은행이 이번에 판매하는 닥터론 등은 고객층을 세분화해 특정 직종에 대한 타킷 마켓팅으로 금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개발되었으며 대출한도는 소득증빙없이 자격 또는 재직확인과 신용평가등급에 의해 부여하는 '기본한도'와 대출신청고객의 소득과 신용평가등급에 의해 추가적으로 부여되는 '소득한도'로 구분,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6.3% 수준의 저금리를 적용하며, 특히 지난 5월중 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의사회 협력은행으로 지정됨에 따라 부산시 의사회 회원에게는 0.1%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경찰직 공무원 대상 특화상품인 '다이나믹 폴리스론'을 이미 출시,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번에 판매하는 직문직종 특화상품도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특정 직종에 대한 다양한 상품의 개발로 보다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