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대림에너지, 49.5MW 규모 요르단 풍력발전소 짓는다

입력 2016-04-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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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는 전날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전력공사와 49.5MW 규모의 풍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관한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요르단 풍력발전사업은 2013년 국토교통부 글로벌인프라펀드의 타당성 조사 지원으로 시작해 이후 3년간의 개발 끝에 이뤄졌다.

20년간 요르단 정부가 전기를 구매하는 BOO(Build, Own, Operate) 형태로 한국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대한풍력발전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수도 암만 남쪽 140Km 타필라 지역에 내년 하반기 중 풍력단지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2019년부터 발전소 가동을 시작해 향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매년 약 1800만 달러의 수익을 낼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운영 중인 기존 요르단 복합화력 운영·관리 법인의 현지 거점을 활용해 연평균풍속 8m/s 이상의 타필라 지역 풍황자원을 선점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월드뱅크 산하의 국제 금융공사와 국토교통부 주관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참여로 금융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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