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부문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 150억원 수령… '보수킹' 등극

입력 2016-03-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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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제공=삼성전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해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지난해 등기임원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20억8300만원, 상여 48억3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0억3400만원으로 총 149억5400만원을 지급받았다.

회사측은 "삼성전자 매출 201조, 영업이익 26조 달성에 기여했고, DS부문장으로서 메모리 반도체 고용량화, 기술리더십 확보를 주도, System LSI, 디스플레이 사업의 영업이익을 대폭 개선하면서 DS부문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반적인 IT업계 수요 둔화, 미세공정의 한계를 3차원 적층 V낸드 상용화 등 창조적 혁신을 통해 돌파하는 리더십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평택 차세대 반도체 라인 건설 등 미래성장의 기반을 확보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신종균 사장은 지난해 총 47억9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사장은 2014년 보수 총액(145억7200만원)보다 1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36억9700만원,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은 31억77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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