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부동산 부문 강화 나선다

입력 2016-03-30 1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이 부동산 투자회사와 손잡고 부동산 투자 부문 강화에 나선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은 지난 22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KTB투자증권 주식 409만9679주(지분율 5.81%)를 장내매수했다. 평균 매입단가는 2493원이며 총 매입 금액은 약 102억원이다.

이 사장 측은 KTB투자증권의 지분 매입과 관련해 “우호적인 경영참여를 통해 중장기 회사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 사장이 부동산 투자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만큼 KTB투자증권과 이 사장이 향후 업무협력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았다.

실제로 이 사장은 국내 최초로 리츠(REITs)회사를 만드는 등 부동산 투자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왔다. 특히 이 부사장은 민간 부동산 신탁회사인 다올신탁을 설립해 국내 굴지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에 넘기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사장은 하나다올신탁 대표와 하나금융그룹 부동산사업 그룹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이 사장은 다올인베스트를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부동산 투자 등에 나서기 위해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다올자산운용을 세웠다.

이에 대해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병철 다올인베스트 사장과 부동산 투자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21,000
    • +0.93%
    • 이더리움
    • 4,410,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6.96%
    • 리플
    • 715
    • +10.85%
    • 솔라나
    • 195,100
    • +1.19%
    • 에이다
    • 590
    • +4.61%
    • 이오스
    • 757
    • +2.71%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40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43%
    • 체인링크
    • 18,200
    • +3.17%
    • 샌드박스
    • 440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