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창민의 선제골과 문창진의 추가골에 힘입어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앞서 있다.
한국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평가전에서 이창민, 문창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진행 중이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초반 알제리의 날카로운 공격에 당황하며 슈팅까지 허용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22분 한국은 심상민이 알제리 진영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한 볼을 김현이 백헤딩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이창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알제리의 골문을 뚫었다.
한국은 전반 32분에도 류승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현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며 추가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을 후반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14분 김현이 밀어준 공을 문창진이 페인팅으로 수비수를 한명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문창진은 지난 알제리와의 평가전 1차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이다.
한편 한국은 알제리와 후반 25분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