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오정세, “안면인식장애로 가족도 못 알아봐” 폭소…“지어낸 얘기 아냐?”

입력 2016-03-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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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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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탐정’에 출연하는 배우 오정세가 과거 안면인식장애로 겪은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오정세는 2014년 5월 29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차승원, 고경표, 장진과 함께 입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오정세의 안면인식장애 고백이었다.

오정세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에 대해 언급하며, 그에 대한 재미있는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동료가 아기 사진을 보고 있길래 함께 봤는데 우리 아들과 닮았더라. 그래서 ‘우리 아들 시원이와 닮았다’고 말했더니 우리 아들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믿기지 않는 사연에 차승원은 “이야깃거리가 없으니 만들어낸 것이 아니냐”며 의심했고, 장진도 “나도 새벽에 자고 있는 아내를 보고도 누군가 싶다”고 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에 오정세는 “제가 안면인식장애가 있지만, 대중들도 저를 잘 모른다”며 셀프디스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한편, 오정세가 출연하는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은 27일 밤 첫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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