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경영시대] SK그룹, 태양광풍력발전바이오중유… 신에너지 사업에 그룹역량 집결

입력 2016-03-28 11: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 D&D가 지난해 4월 제주도 표선면 가시리 공동목장 내 204만5000㎡(약 61만평) 부지에 조성한 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제공=SK그룹
▲SK D&D가 지난해 4월 제주도 표선면 가시리 공동목장 내 204만5000㎡(약 61만평) 부지에 조성한 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제공=SK그룹

SK그룹은 차세대 미래 성장동력으로 그린에너지로 대변되는 신에너지 분야를 선정하고 그룹과 관계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그룹 내 신에너지 분야와 관련한 싱크탱크로서 그룹 차원의 중장기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현재 일부 초보 단계의 신에너지 사업을 벌이고 있는 관계사들에 대한 정보제공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는 추진단 형태로 시작하지만 SK그룹은 본격적인 준비가 마무리 되는 대로 ‘에너지 신산업 성장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추진동력을 높이기로 했다.

SK그룹은 이미 다양한 관계사들이 미래형 에너지 산업을 사업화하거나 혹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녹색 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09년부터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사업을 시작해 빌딩 및 공장 등 에너지 다소비 분야를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 1월에는 KEPCO(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신산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이끌고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바이오디젤 공장 준공을 계기로 바이오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바이오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의 일종으로 석유계 연료와는 달리 동·식물성 자원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SK케미칼은 바이오디젤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바이오중유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SK E&S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앞세워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E&S는 지난 2012년 1월 르노삼성자동차 함안부품센터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충북 증평, 경남 창원, 전남 광양, 경북 포항 등 5곳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SK E&S는 또 지속 가능한 미래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EES(전력저장장치), 바이오에너지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80,000
    • +1.05%
    • 이더리움
    • 4,415,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7.47%
    • 리플
    • 715
    • +10.85%
    • 솔라나
    • 195,800
    • +1.66%
    • 에이다
    • 590
    • +4.8%
    • 이오스
    • 756
    • +2.72%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1
    • +10.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72%
    • 체인링크
    • 18,250
    • +3.58%
    • 샌드박스
    • 44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