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 한국금융 부회장 "현대증권 인수하면 시너지"

입력 2016-03-25 1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국금융지주
▲사진제공=한국금융지주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이 현대증권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부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현대증권은 영업력도 강하고 지난해 실적도 괜찮아 인수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기대하며 "이사회에서 의견을 모아 본입찰 참여 여부와 가격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에 성공할 경우자기자본 7조원이 넘는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한다.

김 부회장은 "목표는 2020년 아시아 최고 증권사가 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일본 노무라 증권이나 중국 대형 증권사들과 경쟁해야 한다"면서 "현대증권 이후에도 회사가 클 수 있다면 추가 인수·합병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은행에 대해서는 "전산을 갖추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하반기 이후 서비스가 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주총에서 결산 재무제표 보고와 은행지주회사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정관변경 안건 등을 처리했다. 또 김 부회장과 김주원 한국금융지주 사장, 배종석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이상철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를 이사로 재선임하고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사장은 신규 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68,000
    • -1.89%
    • 이더리움
    • 4,342,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72%
    • 리플
    • 666
    • +4.88%
    • 솔라나
    • 191,700
    • -5.05%
    • 에이다
    • 564
    • +1.26%
    • 이오스
    • 731
    • -2.4%
    • 트론
    • 193
    • +2.12%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0.09%
    • 체인링크
    • 17,520
    • -3.58%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