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등록] 법무·검찰 고위 간부 평균 19억원…김수남 검찰총장 22억 6206만원

입력 2016-03-25 10:21 수정 2016-03-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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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와 검찰 고위 공직자들은 평균 19억2048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밝힌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법무·검찰 고위 공직자 41명의 평균 재산은 19억2048만원이었다.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156억 5609만원을 신고해 법조계 신고대상자 214명을 통틀어 최고액을 기록했다.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장급)이 47억 6793만원, 장인종 법무부 감찰관이 40억 721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보다 3972만원이 늘어난 5억6126만원을, 김수남 검찰총장은 9946만원 증가한 22억6206만원을 신고했다. 오세인 광주고검장은 작년에 법무·검찰 간부 가운데 유일하게 채무가 더 많았다. 오 고검장이 신고한 액수는 -4억75만원이다.

같은날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밝힌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급 법관 160명의 재산은 평균 20억 4043만원이었고, 최상열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53억8465만원, 김동오 인천지법원장이 144억7039만원, 조경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26억8356만원을 신고했다.

대법관 중에는 김용덕 대법관이 48억3677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양승태 대법원장은 39억9066만원이었다. 대법관들 13명의 평균 신고액은 18억7656만원이었다.

헌법재판소의 경우 재판관 9명과 장관급인 사무처장, 차관급인 사무차장, 헌법재판연구원장, 기획조정실장 등 13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4599만원으로 신고됐다. 이 중 재판관 9명의 평균 재산은 17억 6128만원이었고, 강일원 재판관이 26억 59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한철 소장은 15억2996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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