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국제유가 하락에 상승…10년물 금리, 1.873%

입력 2016-03-24 0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뉴욕 증시가 내림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국채 수요가 커졌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채권 시장에서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대비 6.2bp(bp=0.01%P) 하락한 1.873%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8일 이후 2주래 최고 일일 하락폭이다. 3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6.1bp 떨어진 2.66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4.1bp 밀린 0.852%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달러화 강세와 미국 원유재고 급증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증시가 동반 하락,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부추겼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 급락한 배럴당 39.79달러로, 지난달 11일 이후 6주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다만, 오는 25일 성금요일로 휴장을 앞두고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 채권시장이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트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를 넘어설 것이며 4월 중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전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4월 금리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10,000
    • -1.23%
    • 이더리움
    • 3,516,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478,600
    • -2.57%
    • 리플
    • 726
    • -1.22%
    • 솔라나
    • 231,200
    • -0.3%
    • 에이다
    • 485
    • -2.81%
    • 이오스
    • 649
    • -2.7%
    • 트론
    • 222
    • +0.91%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2.57%
    • 체인링크
    • 15,610
    • -6.64%
    • 샌드박스
    • 364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