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박나래, 막대 사탕 포장 알바… “200개 해야 100원”

입력 2016-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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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출처=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방송캡처)
▲박나래(출처=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방송캡처)

‘동상이몽’에 출연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출연해 과거 독특한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년퇴직 이후 경제 활동이 어려워진 아버지를 대신해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여고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들은 박나래는 “나도 알바를 많이 했는데 남들이 안 하는 특이한 알바를 많이 했다”며 “중학교 때는 사탕 봉지 씌우는 알바를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공장보다는 부업 느낌이 크다. 가게 가면은 100원짜리 막대사탕이 있는데 그 사탕에 봉지를 씌우고 금색 철사로 마무리하는 게 사람이 하는 건데 여러분 들으시면 놀라시겠지만 개당 50전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는 “두 개에 1원이었다. 200개를 해야 100원이다. 6·25 시절 사람 아니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어 박나래는 “친구 세 명에서 8시간 동안 봉지를 씌우고 철사를 돌렸는데, 1300원을 벌었다. 너무 화가 나 1300원 받는 순간 사탕을 집어 던졌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에서 걸스데이 소진은 양말 공장에서 일하다 기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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