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일자리 창출에 재정지원 집중...부처 사업에 고용영향 평가 실시"

입력 2016-03-22 13: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일호 경제 부총리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 지원의 실효성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2016년 제1차 재정정책자문회의를 주재하며 내년 재정운용방향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구조개혁과 내수·수출 기반 강화로 경제의 역동성을 확산하고자 한다"며 "24+1 핵심 개혁과제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정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4+1 핵심 개혁과제는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개 구조개혁에 대한 24개 과제에 규제프리존이 더해진 것이다.

특히 정부는 이를 위해 각 부처에서 주요 사업에 대한 '고용영향 자체평가'를 도입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고용영향 자체평가를) 올해 각 부처 주요사업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18년 예산안 편성 시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가 대상 사업은 각 부처의 주요 일자리 사업 또는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이 드는 사업 등이다.

유 부총리는 "평가 결과는 예산안 편성 시 정책 우선순위 판단의 보조지표로 활용되며 고용률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유 부총리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관련 "유사·중복 사업 통폐합을 지속 추진하고 의무지출 과소 편성 및 누락 등 재정규율 미준수 시 불이익을 부과하는 등 실효성 있는 재정규율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 재정정책자문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종합해 내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지침에 반영한다.

이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각 중앙관서의 장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26,000
    • +2.54%
    • 이더리움
    • 3,113,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426,300
    • +4.2%
    • 리플
    • 720
    • +1.27%
    • 솔라나
    • 174,100
    • +0.87%
    • 에이다
    • 464
    • +2.2%
    • 이오스
    • 655
    • +4.3%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3.19%
    • 체인링크
    • 14,080
    • +1.88%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