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순풍에 돛 단듯'…코스피 1800 타진

입력 2007-06-18 13:28 수정 2007-06-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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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1700선을 돌파한지 보름 여만에 1800선을 넘보고 있다.

미국·중국 증시 강세 분위기와 증권주 급등·지주회사 테마 등 국내증시 자체적인 호재까지 어우러지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18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4포인트(1.37%) 오른 1796.50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78억원, 60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2560억원)의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시장의 주도주는 증권주다.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9.88% 오르며 타 업종지수를 압도하고 있다.

최근 M&A 이슈의 중심에 있는 NH투자, 서울, SK증권이 상한가에 도달했고 부국, 브릿지, 신흥, 유화, 현대, 한화, 대신 증 중대형주를 막론하고 일제히 강세다.

지주회사 테마의 기세도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주 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발표한 동양메이저, 동양시스템즈 등 동양그룹주들이 평균 10.75%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사흘째 2%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818.03을 기록중이다.

조선기재자업종 대장주인 태웅이 9번째 '시가총액 1조원 클럽'에 가입하며 선전하고 있다. 키움증권도 11% 급등하며 주가 10만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반면 M&A이슈가 부각되며 최근 나란히 강세를 보였던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은 차익매물에 고전하며 각각 7.44%, 1.24% 하락중이다.

한편, 국내증시와 함께 아시아 주요증시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대비 2.95% 오른 4254.8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와 대만 가권 등도 1% 이상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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