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장관 “노동부 전 직원, 청년취업 위한 전사돼야”

입력 2016-03-18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부, 세종컨벤션센터서 전국 기관장 회의 개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고용노동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고용노동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부 간부들에게 청년 일자리 확대와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주문했다.

고용부는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 장관과 지방고용노동관서장, 본부 간부(과장 이상) 등 1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동개혁 현장실천 확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지방관서 역할을 주제로 고용노동정책 성과 제고를 위한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고용부 간부의 역할로 △노동개혁 입법을 바라는 미취업 청년, 중장년 목소리 노동개혁 분위기로 확산 △노사의 임금과 단체협약 과정에서 상위 10% 임금인상 자제, 임금체계 개편, 공정인사 확립 등이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비정규직 차별, 열정페이 등에 대해 근로감독 강화 △통계 자료 이외에 일자리와 관련된 생생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 시행 등 3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그는 “노동개혁은 그 자체만으로 3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며 “고용영향평가 강화, 고용서비스·전달체계 개편 등의 일자리 정책혁신과 시너지를 이룬다면 고용률 70%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GE(제너럴일렉트릭)가 다우존스 편입 이후 120년간 유지되며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10%의 워리어 클래스(Warrior class)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용부 전직원이 솔선, 배려, 몰입으로 무장해 국민 일자리 행복을 위한 Warrior class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국내 AI 기업, 합종연횡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 [미국 인도계 파워] 작지만 강하다…‘1.5%’ 인도계, 미국 경제·정치 주도 ‘파워트레인’ 부상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52,000
    • -2.8%
    • 이더리움
    • 3,872,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481,200
    • -6.47%
    • 리플
    • 748
    • -4.59%
    • 솔라나
    • 199,300
    • -1.24%
    • 에이다
    • 492
    • -3.53%
    • 이오스
    • 679
    • -3.41%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4.15%
    • 체인링크
    • 15,470
    • -6.75%
    • 샌드박스
    • 373
    • -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