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여전한 과잉공급 우려에 하락…WTI 2.3%↓

입력 2016-03-1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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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과잉공급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84센트(2.3%) 떨어진 배럴당 36.3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79센트(2%) 하락한 배럴당 38.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한 달 이상 상승세를 이어간 이후 최근 들어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흐름이다.

국제유가 하락은 과잉공급 압박이 커진 영향이 컸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생산량 감소에도 증가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를 배럴당 40달러 밑으로 끌어 내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석유협회와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이 각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원유 재고량 수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에선 EIA가 내놓을 원유 재고량 규모가 최근 5주 이래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프라이스퓨쳐스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제유가 상승은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를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할 것이란 우려감이 나타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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