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대국료 17만 달러…구글은? 이세돌 덕에 10조원 얻었다

입력 2016-03-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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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다큐스페셜' 영상 캡처)
▲(출처=MBC '다큐스페셜' 영상 캡처)

이세돌 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국료가 17만 달러(약 2억 230만 원)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이 주가 상승으로 10조원 이상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세기의 대결:이세돌vs알파고'에서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기간 동안 구글의 주가 상승을 전했다.

구글의 주가표에 따르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1국이 진행된 지난 9일, 713.53달러였던 구글의 주가는 2국이 진행된 12일엔 744.87달러로 4.39% 상승했다. 이는 한화로 10조8700억 원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구글은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통해 알파고의 능력을 입증한 것.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지능을 이해하고 대량생산할 수 있는 회사가 전 세계를 장악한다"며 "구글, 페이스북 같은 회사들이 인공지능에 투자, 개발하는 것도 인공지능의 문제를 푸는 순간 수백조, 수천 조를 벌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15일 알파고와 마지막 5국 대결을 펼쳤다. 이세돌 9단은 총 5번의 경기 중 1승을 거뒀다. 구글 측은 알파고의 우승 상금은 유니세프 등에 기부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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