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알파고 4국] 김여원 캐스터 “백돌 발전 가능성 없어보여”

입력 2016-03-13 14:29 수정 2016-03-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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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둑TV 방송화면 캡처 )
(출처=바둑TV 방송화면 캡처 )

이세돌 9단이 상변에 침입해 적극적인 수를 펼치고 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제4국을 시작했다.

이날 이세돌 9단은 상변에 붙어가는 수를 두며 적극적으로 상대의 집을 부셔갔다.

홍민표 9단은 “확실히 이세돌 9단이 적극적이다. 좀 빠르다는 느낌이 있다. 지금 균형이 맞는데 백 입장에서 균형이 맞는다는 것은 기분나쁘다. 앞으로 이득볼 여지는 흑쪽이 많다”고 평가했다.

김여원 캐스터도 “백의 집들은 좌변도 확실히 굳어져 있다. 발전 가능성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흑은 집들이 정리가 안되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욱 8단은 초반 경기에 대해 “평범하게 흘러가고 있다. 오늘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괜찮은 흐름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이 장면에서 새로운 수를 들고 나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중국식 롤을 적용해 백을 집은 기사에게 7집 반을 제공하며 제한시간 2시간, 이후 1분 초읽기 3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금은 100만 달러로 이세돌 9단이 패할 경우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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