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세운상가 부활 프로젝트 본격화 '첫 삽 떴다'

입력 2016-03-10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중보행교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공중보행교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낙후되고 침체된 종로 세운상가의 부활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세운상가 일대 활성화를 위한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1단계 공사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단계 공사는 ‘종로~세운상가~청계‧대림상가’를 잇는 공중보행교와 '다시세운 광장' 조성, 보행데크 보강공사 등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공간 조성 작업으로 총 386억원이 투입된다.

공중보행교는 연장 58m로 세운상가와 대림상가를 남북으로 이어주며 청계천과도 바로 연결된다. 시민들이 만나는 만남의 중심이자 종묘와 남산까지 이어주는 걷고 싶은 거리가 될 예정이다. 대림상가에서 을지로지하상가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도 신설된다.

세운상가 보행데크는 2층에 신설되며, 전시실, 휴게실, 화장실 등의 역할을 할 ‘프로그램 박스’는 총 30여 개로 2, 3층에 설치된다. 특히 기존 3층 데크는 전면 보수·보강 작업을 통해 현재 D등급에서 B등급 이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다시·세운 프로젝트'는 세운상가가 서울의 중심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1단계 공사는 오는 2017년 5월 준공 예정이며, 2단계인 삼풍상가~호텔PJ~진양상가 공사는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공공경영 거버넌스 개념으로 세운상가 주민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세운상가 활성화를 위한 공공공간 조성 공사를 할 것”이라며 “요일별 공사 시간대를 정해 집중관리하는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35,000
    • +4.84%
    • 이더리움
    • 3,170,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435,300
    • +6.2%
    • 리플
    • 727
    • +2.25%
    • 솔라나
    • 181,600
    • +4.25%
    • 에이다
    • 467
    • +3.09%
    • 이오스
    • 668
    • +3.7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86%
    • 체인링크
    • 14,280
    • +2.96%
    • 샌드박스
    • 34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