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훈련비 35억원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수영연맹 간부 기소

입력 2016-03-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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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훈련비 35억원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수영연맹 간부 기소

수영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공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대한수영연맹 이사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따르면 대한수영연맹 시설이사 A씨와 강원수영연맹 소속 수영코치 B씨 등은 강원도청과 강원도 체육회로부터 받은 선수 훈련비 등 지원금 35억여원을 7년 넘게 빼돌려 도박자금과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은 빼돌린 돈 중 10억여원을 강원도의 카지노에서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영계 비리 사건에 대해 오는 10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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