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인기 주춤…올 들어 판매 13% ‘급감’

입력 2016-03-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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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달리던 수입차의 인기가 주춤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3만 1905대로 전년동기대비 13.0% 감소했다. 특히 2월에는 전년보다 6.5%, 전월에 비해서도 3.5% 감소한 1만 6759대 등록에 그쳤다.

2월에 브랜드별로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3787대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비엠더블유(BMW) 2916대, 폭스바겐(Volkswagen) 2196대, 아우디(Audi) 984대, 포드(Ford/Lincoln) 749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935대(50.6%), 2000cc~3000cc 미만 6483대(41.4%), 3000cc~4000cc 미만 882대(5.6%), 4000cc 이상 349대(2.2%), 기타(전기차) 22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313대(78.6%)로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했고 일본 2217대(14.1%), 미국 1141대(7.3%)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685대(68.2%), 가솔린 4321대(27.6%), 하이브리드 643대(4.1%), 전기 22대(0.1%)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339대로 66.0%를 차지했고 법인구매가 5332대로 34.0% 였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87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768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BlueTEC 4MATIC(452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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