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진미, 청정 돈육 ‘이베리코 흑돼지’에 반하다

입력 2016-03-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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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환경서 방목한 최고급 돈육에 국내 소비자 선택 줄이어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육류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육류 가운데서도 한우•한돈 등 국내 생산 제품을 신뢰한다. 국내 생산 품은 수입산에 비해 고가에 유통됨에도 맛과 안전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수입산 육류의 공급이 많아지고, 이를 접하는 소비자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로 국내산보다 비싸며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축산제품을 들 수 있다. 일본의 대표적 고급 소고기 ‘고베규’와 스페인 청정들판에 자란 ‘이베리코 흑돼지’와 같이 산지와 함께 브랜드화를 이룬 육류제품들이 그것이다. 특히 이베리코 흑돼지는 ‘걸어 다니는 올리브나무’라는 애칭과 함께 세계적인 천재쉐프 ‘페란 아드리아’가 ‘내생에 최고의 돼지고기’라고 언급할 만큼 우수한 맛과 청정함을 자랑한다.

이베리코 흑돼지는 스페인 이베리코 반도의 데헤사라 불리는 청정들판에서 방목되어 야생도토리,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란 돼지이다. 세계 4대 진미 가운데 하나로 불리며, 희소가치가 높아 본국인 스페인에서도 진귀한 식재료로 손꼽히고 있다.

일반 돼지와 비교해 풍미가 뛰어나 세계의 유명 레스토랑 쉐프, 미식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이베리코 흑돼지는 야생에 가까운 종이기 때문에 자연방목으로 비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유롭게 활동하며 자라기 때문에 근육조직 내에 52.8% 이상의 올레인산 성분의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B군, 비타민 E군, 아연,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국내에서도 이베리코 흑돼지의 인기는 대단하다. 이베리코 흑돼지의 진가를 알아보는 이들이 증가하며 미식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이베리코 흑돼지는 국내 ‘(주)고기박사들’에서 직접 수입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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