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에 3210억원 지원

입력 2016-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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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통시장 자생력 확보를 위해 총 3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일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과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전통시장 지원 방향은 시장별 '특성화 강화'와 '청년 아이디어 접목'에 있다. 중기청은 올해 지원 전통시장을 △글로벌명품 △글로벌도약 △문화관광형 △골목형 등으로 구분해 총 98곳을 선정했다.

글로벌 명품시장으로는 동대문 시장 등 4곳을 추가해 시장당 3년간 최대 50억원을, 글로벌 도약시장으로는 정선아리랑시장 등 4곳을 선정해 최대 3년간 25억원 수준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론 총 22곳을 선정해 시장당 최대 3년간 18억원을, 골목형시장에선 도심ㆍ주택가 등에 위치한 전통시장 68곳을 대상으로 1년간 최대 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차환경개선을 위해선 총 596곳에 1153억원을 투입한다. 81곳을 선정해 주차장 건립과 이용에 대한 지원을 실시하고, 마케팅 지원은 482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 변화를 이끌기 위해 33곳을 선정했다.

중기청은 오는 5월부터 이 같은 전통시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중점 정책방향은 각 시장의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소프트파워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구노력을 추진하는 전통시장에 대해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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