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현지 오토바이 택시 1위 업체와 제휴…인도네시아 O2O 시장 진출

입력 2016-02-26 12: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네이버)
(출처: 네이버)

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인도네시아의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운영업체와 제휴하고 현지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인이 손잡은 ‘고 젝’(Go-JEK)은 교통체증이 심한 인도네시아에서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를 하는 1위 사업자다. 자카르타, 발리 등 10개 도시에서 20만대의 오토바이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고 젝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를 활용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는 라인이 각종 기능을 API(응용프로그래밍 환경)로 제공하면 기업들이 이를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4년 일본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용자가 라인 계정을 등록한 뒤 고 젝 비즈니스 커넥트 계정과의 대화창에서 이미지를 터치하면 바로 주변의 이용 가능한 고 젝이 표시된다. 목적지와 예상 요금을 확인한 후 원하는 고 젝 기사에게 전화나 메시지로 연락해 탑승하면 된다.

현재 고 젝의 라인 비즈니스커넥트 계정을 라인 친구로 추가한 이용자는 62만명을 돌파했으며, 한 달 만에 하루 평균 고젝 비즈니스 커넥트 호출 수치가 750% 증가했다고 라인은 밝혔다.

조영진 라인플러스 사업개발실 리더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가장 편리하게 생각하는 고 젝과 1030세대 이용자 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라인이 결합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선 O2O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1,000
    • -0.91%
    • 이더리움
    • 3,67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79,000
    • -3.33%
    • 리플
    • 799
    • -4.77%
    • 솔라나
    • 209,200
    • -3.15%
    • 에이다
    • 478
    • -2.25%
    • 이오스
    • 670
    • -2.05%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0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800
    • -3.59%
    • 체인링크
    • 14,540
    • -2.48%
    • 샌드박스
    • 368
    • -3.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