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자회사 손실처리 반영에 작년 적자전환…“리스크 해소로 올해 이익개선”

입력 2016-02-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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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201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조8208억원, 영업이익 414억원, 당기순손실 75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56.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일회성비용(듀폰과의 소송 합의금)이 지난해 1분기에 반영되며 감소했다. 코오롱 측은 이와 관련 “향후 소송관련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OLED 사업정리에 따른 손상차손 반영,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손실처리가 반영되며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매년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했던 OLED 사업을 정리하고 2011년 말부터 계속되어온 건설부문의 손실처리를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코오롱은 올해 사업과 관련 “㈜코오롱의 리크스 요인들이 해소되고 주요 종속회사들의 지속적 실적 개선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오롱의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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