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개성공단 입주기업 '쿠쿠전자' 근로시간 연장 승인 환영"

입력 2016-02-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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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기업계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따른 정부의 입주기업 지원에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 쿠쿠전자의 근로시간 연장 승인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22일 밝혔다.

쿠쿠전자의 근로시간 연장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5월18일까지 3개월로, 근로기준법상 1주당 법정 근로시간 연장 한도인 12시간 이외에 10시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중견련 관계자는 “근로시간 연장과 같은 정부의 전향적인 판단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중기청 기업전담지원팀의 피해 기업 1대1 접촉 등 현장 실상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간담회’에 참석한 경제6단체 대표들은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정부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계는 정부의 대응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큰 안도감을 느끼고 있으나, 해당 기업의 생산과 경영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다 속도를 높여주길 요청한다”면서 “중기청과 여타 부처들이 긴밀하게 협조해 대체 공장 마련 및 대체 생산 인력 확보, 납기 지연 해결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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