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능력자들'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5’의 프로듀서로 참가하는 도끼가 김구라의 아들 MC그리에게 과거 충고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설 특집으로 래퍼 도끼가 출연했다.
이날 도끼는 뽑기 능력자로 출연, 뽑기 마니아와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지고말았다.
뽑기 능력자는 도끼에게 승리하자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띄웠고, 김구라는 "도끼도 영상 편지를 띄워달라"며 "제 체면 좀 세워달라. 우리 아들 MC그리에게 영상편지를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이어 김구라는 "우리 아들이 도끼의 열렬한 팬이다. 도끼 보고 고등학교도 그만두겠다고 했다. 내가 아주 도끼 죽인다고 했었다"고 말해 주위를 초토화 시켰다.
김구라의 부탁에 응한 도끼는 "MC 그리, 문신은 안하는게 좋을 거 같다. 어울려야 좋은 거다"라며 "랩 열심히 하라. 열심히 하면 빛을 발하는 날이 온다. MC그리, 턴업"이라며 애정이 어린 충고를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