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첫째주 골프회원권 시세동향] 널뛰기 시세에 매매타이밍 놓치기 일쑤

입력 2007-06-04 14:34 수정 2007-06-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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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보이던 회원권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그동안의 패턴이 완전히 상실된 느낌이다.

이번 주 들어 골프회원권은 하락종목의 감소와 함께 상승종목이 늘면서 전체 평균 0.5%의 상승률로 출발하고 있다. 상승종목은 지난 주 보다 9개가 늘어난 43개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주 -0.4%의 하락률을 보였던 저가대 회원권이 +0.6% 상승세로 반등하면서 반전된 시장흐름을 입증했고, 3억원 ~ 7억원대의 고가대 회원권은 +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가대 회원권도 +0.6%가 상승함으로써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과시했다.

지역별로는 거래량과 골프회원권이 집중된 수도권이 +0.6%로 전국 흐름을 주도한 반면 지방회원권은 지난 주와 별 차이 없는 소폭의 등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골프회원권 상승의 주 포인트는 정부의 신도시 개발정책과 연관이 깊어 보인다.

분당급의 신도시를 동탄신도시 동쪽 660만평에 개발하겠다는 정책이 발표되면서 인근의 골프장 회원권 시세가 일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

기존에 개발중인 동탄신도시와 합할 경우 933만평, 가구수로는 14만 6천가구가 됨으로써 지금까지 개발된 수도권 신도시 중 최대 규모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기적으로 골프회원권의 투자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작용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상승세가 둔화됐던 골프장을 중심으로 회원권 시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둘러 매도물량들이 거둬 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도시 개발 배후지로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골프장은 저가대의 리베라, 한원, 프라자 등과 중가대의 골드 등.

이들 회원권은 현재 매매가 급등세를 보이며 빠르게 상승세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신도시 개발까지 걸리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지금의 상승세가 장기화 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지금의 상승세를 거품으로 간주하고 관망세로 지켜보는 골퍼들도 다수인 상황.

신도시 개발이 돌발호재였다면 지난 해 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알려진 장마는 시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될 경우 매수세가 주춤할 것은 당연지사. 때문에 지금의 거품이 장마에 사라질지 지켜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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