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안업체 해킹시도' 첩보 입수…"현재 수사 중"

입력 2016-02-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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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관련 보안업체에 대한 해킹시도가 확인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22일 보안솔루션업체 A사에 대한 해킹시도가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해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다만 "해킹과 관련돼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A사는 국내 금융기관과 관공서 등에 공인인증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로, 검찰은 최근 이 회사 코드 서명에 대한 해킹시도가 있다는 첩보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 서명은 인터넷이나 무선환경에서 공인인증서 관련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기 전, 해당 프로그램이 정당하게 제작돼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을 공인된 인증기관이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한다.

코드 서명이 해킹으로 유출될 경우, 공인인증서 프로그램 위조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고 악성코드에 감염된 프로그램 다운으로 사용자들의 컴퓨터가 각종 보안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에 금융보안원은 즉시 새로운 버전의 코드서명을 배포하는 등 긴급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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