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차기 주장으로 체흐 고려…고정 출장ㆍ경험ㆍ소통 등 강점

입력 2016-02-18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페트르 체흐. (AP/뉴시스)
▲페트르 체흐. (AP/뉴시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페트르 체흐(33)를 다음 시즌 차기 주장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차기 주장으로 체흐를 고려하고 있다. 골키퍼로서 매 경기 출장할 수 있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널 주장은 미르켈 아르테타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로 은퇴가 다가오고 있다. 부주장인 페어 메르테사커가 주장 임무를 수행하는 중이다. 이에 첼시에서 이적해 올 시즌 아스널의 골문을 단단히 지키고 있는 체흐가 차기 주장 후보로 떠올랐다.

체흐는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 동안 22실점만을 내줬다. 그동안 믿음직한 골키퍼가 없어 불안했던 아스널의 수비를 단단히 하는데 힘을 더했다. 아스널이 12년 만에 우승을 노릴 기회를 잡은데는 체흐의 활약이 컸다. 지난 14일 리그 26라운드에서 레스터를 2-1로 꺾은 아스널은 승점 51점(15승 6무 5패)으로 3위에 올라있다.

EPL에서 300경기 이상 소화하고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등 각종 대회 우승을 경험한 체흐의 경력도 그가 주장을 소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아스날 팬과 선수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체흐는 47.7%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월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대리인으로 유튜브 방송 출연!" 쯔양 사건 홍보한 법률대리인
  • 방탄소년단 진, 올림픽 성화 들고 루브르 박물관 지난다…첫 번째 봉송 주자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12,000
    • +2.55%
    • 이더리움
    • 4,468,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1.74%
    • 리플
    • 735
    • +9.7%
    • 솔라나
    • 199,800
    • +2.3%
    • 에이다
    • 613
    • +5.51%
    • 이오스
    • 770
    • +4.34%
    • 트론
    • 195
    • +1.04%
    • 스텔라루멘
    • 143
    • +1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1.27%
    • 체인링크
    • 18,360
    • +2.63%
    • 샌드박스
    • 446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