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세계 최저가 스마트폰 출시…이유 있는 ‘4500원’

입력 2016-02-17 2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시장이 중저가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서 단돈 4500원짜리 스마트폰이 출시됐다.

17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 제조사 ‘링잉벨스’가 스마트폰 ‘프리덤251’을 251루피(4500원)에 출시했다. 인도 언론들은 이 스마트폰이 인도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싼 스마트폰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인도에서 출시된 가장 싼 스마트폰은 1500루피(약 2만6000원) 정도였다.

프리덤 251은 960X540 픽셀 4인치 QHD 디스플레이, 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8GB 내장메모리가 적용됐고 2G와 3G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5.1 롤리팝, 3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2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450mAh 용량의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링잉벨스는 중국산 부품을 들여와 인도에서 조립해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도 정부의 위생 청결 캠페인 ‘스와치 바라트’ 앱과 여성안전 캠페인 ‘우먼 세이프티’ 앱 등 정부 주관 앱이 기본 탑재돼 정부 지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링잉벨스는 18일 오전 6시부터 자체 인터넷 사이트(freedom251.com)를 통해 예매를 받아 판매를 시작한다. 배송은 6월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94,000
    • +4.4%
    • 이더리움
    • 3,202,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436,800
    • +5.51%
    • 리플
    • 732
    • +2.38%
    • 솔라나
    • 182,600
    • +3.63%
    • 에이다
    • 467
    • +1.52%
    • 이오스
    • 670
    • +3.4%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3.81%
    • 체인링크
    • 14,370
    • +1.99%
    • 샌드박스
    • 346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