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터키 의료용 소재 기업과 10억원 규모 공급계약

입력 2016-02-17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타바이오메드는 최근 터키의 의료용 소재 기업과 약 10억원(80만370 달러) 규모의 내시경카테터 제품 아이돌핀(i-DOLPHIN)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이달 2월과 오는 5월로 분할 선적하여 제품을 공급하며, 첫 선적은 이달 말경 진행될 예정이다.

메타바이오메드가 개발한 아이돌핀은 척추 디스크 환자들을 시술할 때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광섬유 조명, 초소형 카메라, 워킹 채널 등이 모두 카테터에 탑재돼 제작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꾸준히 기능 개선 등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척추 질환 외의 다양한 분야의 시술 및 진료 범위에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그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발생한 10억원의 실적은, 아이돌핀 단일 제품 실적 기준으로 작년도 한 해 매출액을 훨씬 넘어서는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아이돌핀의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CE인증(유럽공동체마크) 획득을 완료한 이후, 중국 CFDA 및 미국 FDA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양국의 인증 모두 올해 안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CFDA 인증이 마무리되면 기체결된 MOU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12,000
    • -3.35%
    • 이더리움
    • 3,897,000
    • -5.16%
    • 비트코인 캐시
    • 486,500
    • -4.51%
    • 리플
    • 741
    • -5.36%
    • 솔라나
    • 189,000
    • -6.99%
    • 에이다
    • 485
    • -2.61%
    • 이오스
    • 666
    • -4.17%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24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50
    • -6.11%
    • 체인링크
    • 15,290
    • -6.77%
    • 샌드박스
    • 360
    • -6.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