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트럭 탄 백설공주 난쟁이들과 새해맞이…300여마리 유기견 혼자 돌봐

입력 2016-02-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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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트럭 탄 백설공주 난쟁이들과 새해맞이…300여마리 유기견 혼자 돌봐

‘리얼스토리 눈’이 특럭 탄 백설공주 난쟁이들과 새해맞이가 전파를 탄다.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C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 443회에서는 트럭 탄 백설공주 난쟁이들과 새해맞이가 전파를 탄다.

지난 1월 18일 ‘리얼스토리 눈’에 소개 된 백설공주와 난쟁이들. 고물을 주우며 3백 여 마리 유기견을 혼자 돌보는 정명숙씨(63세)의 사연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정의 손길이 쏟아졌다. 방송 이후, 이들의 소식이 궁금하다는 요청에 한 달 여 만에 다시 냉정리를 찾은 제작진. 여전히 씩씩한 모습으로 견공들과 살고있는 백설공주 정명숙씨,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전기도 물도 없는 산 속 환경에 혹독한 추위까지, 겨울은 명숙씨와 개들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다. ‘간밤에 얼어 죽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불침번까지 서는 명숙씨. 수백 마리의 유기견을 돌보느라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따뜻하다는데. 바로 옷과 이불, 사료 등 곳곳에 쌓인 후원품과 산 속을 찾아와주는 사람들 덕분이다. 외로운 양육을 하고 있던 명숙씨에게 든든한 후원자들이 생긴 것.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사람들 덕에 명숙씨의 마음은 서서히 열렸고,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입양’이라는 어려운 결정까지 내렸다는데⋯. 산 속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유기견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야 만다는 백설공주 정명숙씨(63세). 평범한 삶 대신 선택한 개들과의 동거. ‘인간 정명숙’의 인생은 늘 뒷전이었다는데⋯. 설날을 앞둔 어느 날. 양손 가득 먹거리를 준비한 그녀가 설레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2시간을 꼬박 달려간 곳엔 오매불망 기다리는 백발의 노모가 있었는데. 5년 만에 뵙는 어머니는 개들과 생활하는 딸이 늘 걱정이다. 하지만 짧은 만남도 잠시! 결국 명숙씨는 집에 있는 아이들 생각에 금세 발길을 돌리고 마는데⋯. 한시라도 아이들에게 눈을 뗄 수 없다는 그녀. 그런데 요즘 아이들을 돌보는 게 유난히 곤하다고 한다. 결국 병원을 찾은 그녀, 63세 백설공주는 계속해서 난쟁이들을 돌볼 수 있을까.

*‘리얼스토리 눈’ 트럭 탄 백설공주 난쟁이들과 새해맞이…300여마리 유기견 혼자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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