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2005년 이후 최대폭 상승…인민은행 총재 발언 힘입어

입력 2016-02-15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민은행, 기준환율 고시로 위안화 3개월래 최대폭 절상하기도

중국 위안화 가치가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역내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달러·위안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0.9%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5174위안으로, 위안화 가치가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역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당 위안화 가치가 0.18% 떨어진 6.5201위안에 움직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안정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 총재는 춘제(설날) 연휴가 끝나기 전인 13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과의 인터뷰에서 “위안화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투기 세력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5118위안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위안화를 평가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18,000
    • +0.12%
    • 이더리움
    • 3,238,000
    • -0.31%
    • 비트코인 캐시
    • 441,700
    • -1.34%
    • 리플
    • 796
    • +4.33%
    • 솔라나
    • 183,500
    • -0.92%
    • 에이다
    • 474
    • -2.07%
    • 이오스
    • 669
    • -1.18%
    • 트론
    • 199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0.54%
    • 체인링크
    • 15,200
    • -0.33%
    • 샌드박스
    • 342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