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본, 엔저 힘입어 급등…중국은 2.27% 급락

입력 2016-02-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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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5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91% 급등한 1만5686.45에, 토픽스지수는 5.74% 오른 1264.95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27% 급락한 2700.77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38% 상승한 2575.07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059.70으로 0.09% 떨어졌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01% 뛴 1만8689.55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 유럽과 미국증시의 급등, 엔화 가치 안정 등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8% 오른 113.57엔에 거래돼 2거래일째 엔화가 약세를 유지했다.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2개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오히려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를 키우면서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의 지난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1.4%로,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0.8%보다 부진했다.

춘제(설날) 연휴를 마치고 열흘 만에 재개장한 중국증시는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을 반영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발행을 통해 100억 위안(약 1조8520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고 달러·위안 기준환율도 6.5118위안으로 고시해 위안화 가치를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절상하면서 증시는 낙폭을 줄이고 있다.

지난주 춘제 연휴를 마치고 이틀간 급락했던 홍콩증시는 글로벌 증시 랠리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홍콩증시 상장 중국 기업 주가 추이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3%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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