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전민우, 이별 준비하며 “엄마 다음 생에도 내 엄마가 돼줘” 뭉클

입력 2016-02-11 08:47 수정 2016-02-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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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우(출처=SBS '궁금한이야기Y', '스타킹' 영상 캡처)
▲전민우(출처=SBS '궁금한이야기Y', '스타킹' 영상 캡처)

9일 사망한 리틀싸이 전민우 군이 과거 방송에 한 발언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민우 군은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 출연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당시 뇌종양을 앓아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던 전민우 군은 가족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듯했다. 전민우 군은 어머니에게 “엄마 다음 생에 태어나도 내 엄마가 돼줘”라고 털어놔 주위를 슬프게 했다.

이에 전민우 군의 어머니는 애통한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민우 군이 8일 호흡곤란으로 옌볜병원에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9일 자정께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뇌간신경교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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