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미래부,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682곳 신규 선정

입력 2016-02-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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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682개의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신규 선정한다. 이에 지난해 부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교육부 연구학교 68개교, 미래부 선도학교 150개교와 더불어 총 900개교의 소프트웨어 교육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연구‧선도학교 운영은 초․중등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학교 내 기반을 구축하고 우수 교육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학교는 2018년, 초등학교는 2019년(5~6학년)부터 SW 교육이 필수화된다. 양 부처는 예산을 분담하고 관리운영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7만여명의 학생에게 SW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SW 교육 운영 학교는 올해 900개에서 2017년 2000개, 2020년 9000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교육 수혜학생은 올해 25만명에서 2017년 48만명, 2020년 22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신규 선도학교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지난해 2월 교육부가 발표한 소프트웨어교육 운영 지침에 따라 학교급별로 정규 교육과정에서 일정 시간 이상 SW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초등학교는 ‘실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연간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정보’ 과목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연간 34시간 이상 SW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고등학교는 정보 관련 과목을 편성해야 한다. 새롭게 추가하는 682개 학교는 지난해와 달리 각 시‧도교육청이 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SW 교육 선도학교에 대한 지원금은 학교당 연평균 1000만원이다. SW 교육 교육과정 운영, 교사 연수, 학부모 홍보, 교육 기자재 구입 및 인프라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선도학교 최종평가에서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89개 학교에는 각 3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연차평가를 통해 2017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SW 교육 선도학교 모집은 2~3월 중 17개 시‧도교육청이 실시한다. 교육청별 심사과정을 거쳐 3월 25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의 지원방법, 심사절차, 심사기준 등 상세 안내는 이달 22일부터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SW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체감 만족도가 높고, 세계적인 SW 인재를 길러내는 기반이 되는 과목”이라며 “공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SW 교육은 창조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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