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눈물 고백 "엄마 이해…갑자기 돈 많아져 놀라"

입력 2016-02-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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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출처=SBS '힐링캠프 500인' 영상 캡처)
▲장윤정(출처=SBS '힐링캠프 500인' 영상 캡처)

장윤정이 '초혼'을 부르며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된 가운데 장윤정의 눈물의 가정사 고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수 장윤정이 지난해 9월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에 출연해 눈물 고백을 했다.

장윤정은 "가족들과 같이 살고 싶어서 집을 샀다"며 "제가 열심히 일하면 가족들이 좋아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장윤정은 "결론이 화목하지 않게 끝났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언급했다.

또 장윤정은 "내가 엄마가 돼서가 아니라 나의 엄마를 이해한다"며 "가난했던 집인데 돈이 많은 상황에서 적응 못 했던 게 당연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솔직히 돈 써보라고 하면 놀라서 잘 못 쓸 것 같다"며 "놀라서 (돈을) 안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그런데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은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판타스틱 듀오-내 손에 가수'에 출연해 '초혼'을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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