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실적부진 ‘일회성’… “주가하락은 매수기회”-현대증권

입력 2016-02-05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5일 CJ제일제당의 4분기 실적부진이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실적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은 매수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Buy)’ 등급과 54만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와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면서 △2015년 성과급 지급 △ 추석 선물세트 반품비용 △ 육가공 판매부진 △ 신제품 개발비용 △라이신 판매가 하락 등으로 요약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일회성 비용”이라며 “본질적인 기업가치가 매력적인 만큼 실적부진에 따른 최근의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부진에 따른 단기충격은 있을 수 있지만 일시적이라고 판단되며 견조한 펀더멘털과 바이오 실적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독보적인 가공식품 시장 입지와 해외사업 확대, 바이오 업황 개선 등 본질적인 가치는 변함없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4조2836억원, 영업이익 9123억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10.5%, 21.4% 상승할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41,000
    • +1.15%
    • 이더리움
    • 4,414,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7.72%
    • 리플
    • 715
    • +11.02%
    • 솔라나
    • 195,700
    • +1.82%
    • 에이다
    • 595
    • +6.06%
    • 이오스
    • 759
    • +3.41%
    • 트론
    • 198
    • +3.66%
    • 스텔라루멘
    • 142
    • +1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3.44%
    • 체인링크
    • 18,250
    • +3.75%
    • 샌드박스
    • 442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