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유가 폭등에 전반적 상승…일본은 엔고에 하락

입력 2016-02-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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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4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폭등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그러나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 급등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8% 하락한 1만7106.62에, 토픽스지수는 0.71% 내린 1396.23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71% 상승한 2758.70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99% 오른 2576.0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6% 상승한 1만9230.9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는 ‘춘제(설날)’를 맞아 이날부터 12일까지 문을 닫는다.

전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달러화로 거래되는 국제유가가 크게 뛰었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달러스팟인덱스는 최대 1.9% 급락해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대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각각 1.7% 빠졌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8% 폭등한 배럴당 32.28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가격도 7.1% 뛴 배럴당 35.0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약발이 일주일도 안돼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엔화 강세에 수출주들이 이날 증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히타치는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0% 폭락했다. 파나소닉도 영업이익 전망을 낮추면서 8.1% 급락했고 도시바도 순손실이 확대됐을 것이라는 전망에 2% 이상 빠졌다.

중국증시는 유가 폭등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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