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유가 급락에 일제히 하락…일본·홍콩 3%대 급락

입력 2016-02-03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증시는 3일(현지시간) 오전 국제유가 급락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 홍콩증시는 3%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7% 급락한 1만7152.47에, 토픽스지수는 3.45% 내린 1401.9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18% 내린 2716.85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58% 하락한 2538.3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84% 떨어진 8062.6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04% 내린 1만8855.1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상장 중국 기업 주가 추이를 종합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 H지수)는 7817.11로 3% 빠졌다.

국제유가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다시 고조된 것이 이날 아시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5.5% 빠진 배럴당 29.88달러로 마감해 30달러 선이 붕괴했다. 또 이틀간 하락폭이 11%를 넘어 2거래일 기준으로 거의 7년 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증시는 유가 불안에 장 초반부터 3%가 넘는 급락세가 이어졌다.

노무라홀딩스는 전날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주가가 11% 폭락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도 1%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올 들어 낙폭을 23%로 확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역대 최약체' 소리까지 나왔는데…한국, 새 역사까지 금메달 '4개' 남았다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제주도 갈 돈으로 일본 여행?…"비싸서 못 가요" [데이터클립]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44,000
    • -9.69%
    • 이더리움
    • 3,422,000
    • -15.51%
    • 비트코인 캐시
    • 438,700
    • -9.97%
    • 리플
    • 686
    • -8.66%
    • 솔라나
    • 184,300
    • -6.68%
    • 에이다
    • 450
    • -9.27%
    • 이오스
    • 644
    • -6.53%
    • 트론
    • 173
    • -3.35%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300
    • -9.59%
    • 체인링크
    • 13,170
    • -17.22%
    • 샌드박스
    • 340
    • -9.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