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이판 노선 주간편 증편

입력 2007-05-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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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요 창출 및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 계획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에 대해 주간편을 주 4회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 주간편을 주4회 신설했다"며 "기존 주 9편에서 11편으로 2편을 증편하는 한편 기존 석간 운항편 2회와 증편분 2회를 낮 시간대로 시간을 변경 운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이판 노선 증편을 기념하기 위해 이 날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베니그노 피티알(Benigno Fitial) 사이판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변경된 운항스케줄에 따르면 주간운항편은 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현지시각)에 사이판 공항에 도착한다.

또한 주7회 매일 운항하는 인천-사이판 석간 운항편은 오후 8시10분(일요일 운항편은 오후 7시40분: 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전 1시40분(일요일 운항편은 오전 1시10분: 현지시각)에 사이판 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에 사이판 주간편을 신설한 이유는 최근 주5일제 확산 등으로 여행기간 부담이 줄어 다양한 스케줄을 원하는 승객들도 많아졌다"며 "사이판이 단순한 해양 휴양 관광지를 넘어 어학연수코스 및 골프여행 등 수요 특성이 다양해지고 있음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금호아시아나가 중국 웨이하이의 아시아나컨트리클럽 웨이하이(구 범화컨트리클럽) 인수와 함께 사이판의 최고급 골프장인 라오라오베이컨트리클럽을 인수하는 등 레저사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계열사의 시너지를 활용한 신규 수요 창출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북마리아나관광청과도 연계하여 사이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어, 북마리아나제도 연방정부는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사이판 주간운항편이 취항하는 5월27일을 '금호아시아나의 날'로 제정ㆍ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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