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국제유가 하락·기업 실적 부진에 급락…독일DAX30 1.81%↓

입력 2016-02-03 0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2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세와 기업실적 부진 등의 영향으로 2%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05% 하락한 334.59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달 20일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28% 떨어진 5922.01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2.47% 밀린 4283.9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1.81% 떨어진 9581.0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5% 급락한 배럴당 29.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전 거래일보다 4.64% 떨어진 32.7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영향으로 로열더치셸이 4.30% 떨어졌으며 털로우오일은 7.48% 급락했다. 토탈은 4.49% 하락했으며 렙솔은 5.79% 밀렸다. 유가 급락세에 BP는 20년래 최악의 실적을 발표하면서 8.48% 폭락했다. BP는 지난해 4분기 22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UBS는 6.8%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9490억 스위스프랑의 순이익을 냈으나 자산운용사업 부문에서 34억 스위스프랑이 순유출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0,000
    • +1.93%
    • 이더리움
    • 4,437,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523,500
    • +6.68%
    • 리플
    • 718
    • +7.65%
    • 솔라나
    • 196,800
    • +2.66%
    • 에이다
    • 591
    • +4.97%
    • 이오스
    • 757
    • +3.42%
    • 트론
    • 196
    • +1.55%
    • 스텔라루멘
    • 144
    • +1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3.42%
    • 체인링크
    • 18,300
    • +4.27%
    • 샌드박스
    • 44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