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응답하라 1988’ 혜리 “친동생 실제 스튜어디스 준비 중”

입력 2016-01-29 14:39 수정 2016-0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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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
(사진제공=tvN)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혜리가 친동생이 실제 항공사 시험을 준비중이라고 고백했다.

혜리는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호텔아띠성수에서 진행된 ‘응답하라 1988’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언니로 등장한 성보라(류혜영 분), 동생 노을(최성원 분)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친동생을 언급했다.

혜리는 “동생이 대학에서 항공관광을 전공하고 있어서 항상 유니폼을 입고 다닌다. 극 중 덕선이가 스튜어디스가 되는데 ‘좋겠다’며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혜리는 “동생이 대학 입시 면접 때, 존경하는 사람을 묻자 저라고 얘기해 감동 받았다. 보통 세종대왕이나 위인을 이야기하는데 저라고 답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는 제가 힘들 것 같은데도 항상 열심히 한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정작 이런 이야기를 저한테는 안 한다”고 밝혔다.

혜리는 지난 16일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성덕선 역을 맡아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88년도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코믹 가족극을 그린 ‘응답하라 1988’은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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