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 전년비 5.7%에 그쳐…중국기업들은 40% 확대

입력 2016-01-28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3억9950만대를 기록했다. 출하 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선진국과 중국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성장률은 전 분기보다 한층 둔화했다.

27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3억9950만대였다. 삼성전자의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 미국 애플은 0.4% 증가에 그쳤다. 중국 화웨이와 레노버는 모두 40% 정도 늘며 약진했다.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1.4%(8560만 대), 애플이 18.7%(7480만 대)로 1·2위를 유지했고, 화웨이 8.1%(3240만 대), 레노버 5.1%(2020만 대), 샤오미 4.6%(1820만 대), 기타 42.1%(1억6830만 대)였다.

중국 세력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레노버는 본사만 따지면 출하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3.6% 성장했으나 레노버가 인수한 옛 모토로라 모빌리티까지 합해서 따지면 오히려 18.1% 감소했다. 2014년 4분기 레노버의 점유율은 3.7%, 옛 모토로라 점유율은 2.8%였다.

2015년 전체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4억3290만대로 증가율은 전년의 27%에서 뚜렷하게 둔화했다. 2015년 전체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22.7%(3억2480만 대), 애플이 16.2%(2억3150만 대), 화웨이가 7.4%(1억660만 대), 레노버가 5.2%(7400만 대), 샤오미가 4.9%(7080만 대)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78,000
    • +3.92%
    • 이더리움
    • 3,192,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4.52%
    • 리플
    • 731
    • +1.67%
    • 솔라나
    • 182,600
    • +4.46%
    • 에이다
    • 466
    • +0.87%
    • 이오스
    • 664
    • +1.22%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8.98%
    • 체인링크
    • 14,280
    • +0.56%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