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지코, 심사위원 돼 뭇매맞은 사연은?…“누가 누굴 심사해?”

입력 2016-01-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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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 블락비 지코가 출연한 가운데, 과거 지코가 한 방송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욕을 먹은 사연이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지코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전도유망한 힙합 래퍼들을 심사하고, 직접 발굴했다.

이 방송이 시작되기 전 지코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은 지코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시끄러웠다.

특히, 한국 힙합씬의 장인이자 한국말 라임의 마스터 피타입이 오디션에 참가하자 “지코가 어떻게 피타입을 심사하냐”는 누리꾼들의 말이 많았다.

오디션장에 나타난 피타입은 “처음 마이크 잡고 무대 올라간 것까지 따지면 (경력이) 15년 정도 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에 또 다른 심사위원인 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힙합씬에서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는 너무 거대한 인물이다"고 경의를 표했다.

피타입은 자신이 말한대로 심사위원 타블로 앞에서 "목걸이를 내게 넘겨"라며 자극적인 랩을 했고, 결국 '쇼미더머니4' 목걸이 획득에 성공했다.

그러나 피타입은 2차 오디션에서 가사를 틀리며 탈락했다. 피타입의 심사를 직접 맡은 지코는 가사를 실수한 피타입에 대해 “내가 어떻게 이야기해야 되지”라며 곤란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지코는 유아인-김래원-오달수 성대모사를 차례대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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