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의 웨어러블 스마트 글래스 '웨어뷰 TG-1'

입력 2016-0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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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글로벌 기업 도시바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스마트 글래스 '웨어뷰 TG-1(WearVue TG-1)'를 공개해 화제다.

외관 모습을 보면 구글 글래스와 거의 흡사해 보인다. 최근에 도시바는 곧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힌바 있다.

웨어뷰는 구글 글래스와 어떻게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이 다르다. 구글 글래스는 헤어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방식으로 초소형 프로젝터와 프리즘의 반사작용으로 사용자의 안구에 직접 영상을 뿌려준다.

그러나 웨어뷰는 빛을 반사시키는 하프미러 렌즈를 통해 기기에서 나온 영상을 안경 렌즈에 반사시켜 사용자가 이 영상을 보는 개념이다.

초소형 프로젝터 타입으로 설계되어 있어 사용자는 자신의 안경에 언제든 탈부착이 가능하다. 휴대와 사용성이 매우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구글 글래스처럼 다양한 인터렉션 기능이 불가능한 점은 조금 아쉽다.

무엇보다 내부에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외부의 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외부 배터리까지 연결된 사용자의 모습은 매우 거추장스러워 보인다.

웨어뷰의 가격은 216,000엔(약 223만원) 정도로 매우 비싸다. 과연 도시바의 웨어뷰는 실험작일까? 아니면 다음 업그레이드 제품을 위한 과도기 제품일까? 앞으로 도시바의 행보를 주목해보자.

글 : 송인택 기자

사진출처 : 도시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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