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자동차보험료 인상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 '매수'-KTB투자증권

입력 2016-01-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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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현대해상에 대해 자동차보험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용에 대한 보험료 인상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크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남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부터 자동차보험에 대해 개인용 2.8%, 업무용 2.7%, 영업용 7.8% 보험료가 인상된다"며 "자동차보험 계약 비중은 개인용이 약 70%, 업무용·영업용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는데 개인용에 대한 보험료 인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손해율 회복강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해상의 2015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정치는 90.0%로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자보 손해율 1% 하락 시, 영업이익 6.7% 증가 효과가 나타난다"면서 "과거 사례를 보면 2010년 9월 평균 2.9%의 보험료 인상 효과로 2011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5.8%p 하락한 73.4%를 기록했으며 자동차보험 영업적자는 1436억원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오는 6월 이후 하이카다이렉트 합병으로 인한 손해율 부담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 계약이 1년이란 점을 감안하면 하이카다이렉트 계약 물량으로 인한 손해율 부담요인은 6월 이후 해소돼 손해율 개선이 탄력받을 수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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