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드림클래스 현장 깜짝 방문

입력 2016-01-22 15:43 수정 2016-01-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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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클래스'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22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충남대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겨울 캠프 현장을 찾았다. 드림클래스는 학습의지는 있으나 정규 수업 외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학생들에게 방과 후 주요 교과목에 대한 학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방학 중에는 읍ㆍ면ㆍ도서 지역의 중학생과 군인ㆍ소방관ㆍ국가유공자 자녀를 대상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3주간 합숙하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드림클래스 홈페이지)
(사진=드림클래스 홈페이지)
이 부회장은 이날 충남대 캠퍼스를 찾아 영어수업을 참관한 뒤 중학생들과 학습지도를 하고 있던 대학생 강사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날씨가 매우 추운데 중학생들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방학 동안 힘들기도 하겠지만 보람 있는 일이니 자긍심을 갖고 학생들을 열심히 잘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중학생 참가자들에게는 "군인, 소방관,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로 항상 감사해야 한다"면서 "여러분의 부모님 덕분에 우리가 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부모님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자부심을 심어줬다.

교실을 나선 이 부회장은 학생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셀프카메라로 응답했다.

이 부회장이 드림클래스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전남대에서 열리고 있던 드림클래스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당시에도 이 부회장은 학생과 대학생 강사들에게 "실패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며 "꿈을 실현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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